한국은행도 못피한 고금리 여파…작년 순이익 2007년 이후 최저

한국은행이 지난해 약 1조3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의 절반 수준으로 순이익이 줄었다.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순이익 규모다.30일 한은이 발표한 '2023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세후)은 1조362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2조5452억원) 대비 1조1830억원 감소했다.한은은 2007년까지 당기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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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치매환자 100만명…"뇌 퇴화시키는 3가지 피해라"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가장 무서운 질환으로 '치매'가 꼽히고 있다. 내년 치매 환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 예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옥스퍼드 대학 그웨나엘 두오(Gwenaelle Douaud) 교수 연구팀이 입증한 치매 예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술을 덜 마시고, 차로 가득찬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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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국세수입 58조, 전년 대비 3.8조↑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은 58조원이다.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동기 대비 3조8000억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기업의 성과급 감소로 인해 소득세에선 줄었지만 법인세·부가가치세 등에서 늘었다.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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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4개소 추가 지정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의 수탁·위탁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를 4개소 추가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현장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 조직을 갖춘 중소기업지원 관련 기관의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더욱 밀접한 제도홍보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신규 지정된 연동지원본부(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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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올해 2분기도 수출 우상향 흐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한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수출 7000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 투자 350억달러 등 목표에 도전할 방침이다.안덕근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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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밸류업 우수기업 주식투자 확대해달라"

"상속세 부담 완화, 합리적인 방안 마련 위해 노력"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밸류업 우수 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갖고 주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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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 1%·투자 10% 뛰었는데…소비는 부진, 3%↓

지난 2월 생산이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광공업 생산·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늘며 넉 달 연속 증가 흐름이다. 설비투자는 약 9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0%대 증가했다. 다만 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음식료품·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줄면서 3%대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토목 등 공사 실적이 감소하면서 2% 가까이 줄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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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과와 대파

얼마 전 제사가 있어 오랜 만에 친척들과 만났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된 대화는 취업, 결혼, 출산 등 '잔소리 3종세트'를 거쳐 제사상에 다달았다.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너무 비싸다는 얘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사과와 대파로 대표되는 농산물 물가가 밥상 민심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여당 한 후보는 '대파 한 뿌리' 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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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다녀간 그 전통시장…"온라인 더 잘나가" 한계 극복한 비결

전통시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성과를 내는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포방터시장이다. 포방터시장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서울 외곽을 방어하며 포 훈련을 했던 곳이다. 6.25 전쟁 당시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포를 설치했던 곳이라 해서 '포방터'라고 이름지어졌다. 포방터시장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씨로부터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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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이어 '하나투어'까지..플랫폼이 양대 여행사 삼키나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가 매물로 나오면서 여행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여행사와 경쟁관계에 있던 야놀자 등 온라인여행플랫폼(OTA)이 새주인으로 거론되면서 여행시장에 새판이 짜여질 전망이다.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인 IMM PE는 회사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IMM P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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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자원, 지하수의 활용[기고]

기후위기 시대 최상위 아젠다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물이 마른 만큼 수력발전이 줄어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지구촌 가뭄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374억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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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가스' 없이는 반도체도 못 만드는데…안전은 누가 책임지나

국가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가전 제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산업가스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가스와 달리 산업가스는 대부분 독성을 갖고 있다. 누출될 경우 인명 피해는 물론 국가 산업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가 독성가스 용기를 회수해 중화하고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설 확인과 사고 예방에 힘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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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런던아이 '상암 대관람차'…패스트트랙 올라탔다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행정절차 단축 결정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조성될 대관람차 '트윈링'(가칭) 사업이 속도를 낸다. 정부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트윈링의 행정절차 기간을 최소 9개월 줄여준다. 정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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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强强달러…원/달러 연고점 돌파·엔화는 34년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다. 중국 위안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약세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띤 영향이다. 일본 엔화 역시 약세를 보이며 34년만에 최저수준인 달러당 152엔 돌파를 코앞에 뒀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마감했다.종가 기준 지난 1월17일(1344.2원) 이후 최고치로 연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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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세금 2조 덜어냈다…요금인하·전력인프라 재원은 숙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예외적으로 부과하는 것이 부담금이지,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부담금을 남발해선 안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 부담금을 '그림자 조세', '준조세'라고 지칭하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자유로운 경제 의지를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부담금은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며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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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항공요금 '부담금' 덜고 '껌'에 붙은 건 뗀다

[부담금 정비방안]정부가 전기요금에 붙는 부담금 요율을 단계적으로 1%포인트(p) 낮춘다. 또 항공요금에 포함된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을 2세에서 12세 미만으로 높이고 부과 금액을 4000원 내린다. 시대에 뒤떨어진 대표적 규제로 꼽히던 껌에 붙는 환경부담금은 폐지된다. 10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분양사업자가 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이 사라진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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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영화표·껌값에 '숨은' 세금 2조↓…규제 263개도 유예

정부가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등 18개 부담금을 폐지한다. 국제교류기여금 등 14개 부담금은 감면한다. 2002년 부담금 관리체계 도입 이후 대규모 정비가 이뤄지는 건 처음이다. 부담금 구조조정으로 연간 2조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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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산킹은 '의사 출신'…181억원 소유자 누구?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의사 출신인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 이사장의 재산은 181억원대에 달한다. 의사 출신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도 상대적으로 고액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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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4.8억 신고…1년 전보다 2.7억 줄어

[공직자 재산공개]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년 전보다 2억7000만원 가량 줄어든 약 44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보유 부동산 가액이 줄어든 영향이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총재의 재산총액은 44억7656만원으로 나타났다.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본인 명의의 충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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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재산 9.6억원 신고…1.9억원 증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재산이 약 2억원 늘어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4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오 장관은 올해 9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7억6188만원에서 약 1억90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오 장관의, 배우자가 본인이 창업한 회사의 보유주식을 전량매각하면서 약 5000만원이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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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12억대 재산신고…지난해보다 3.5억 줄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대비 3억5000만원 줄어든 액수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재산은 12억9890만원이다. 이 장관은 경기 과천시에 8억95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아파트가 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에 본인 명의로 1억9457만원의 예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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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재산 47억원 신고…전년대비 4545만원 늘어

[공직자 재산공개]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4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올해 재산으로 47억91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금액과 비교하면 4545만원 증가한 금액이다.항목별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아파트의 지분 75%(14억9625만원), 2018년식 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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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재산 11억여원 신고…보유 주택·토지 하락으로 감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재산이 5000여만원이 줄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4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강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총 11억9552만원에서 올해 11억4956만원으로 줄었다. 강 장관의 재산이 준 것은 보유하고 있던 토지와 주택 등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강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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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락 여파에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4700만원 줄어..대통령 재산은?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총액이 전년 대비 2억원 이상 감소하는 등 공직자들의 신고재산은 전년 평균보다 4735만원 줄었다. 주택과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여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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