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3.0%’...이창용 “금리인하 소수 의견”

[이코노미21 이상훈]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졌던 금리 인하 기조도 잠시 멈췄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동결 배경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정책 여건의 가장 큰 변화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 리스크”라면서 “금통위는 이런 리스크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면서 통화정책 결정에 어떻게 고려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성장의 하방 위험이 크게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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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관저 앞 경호처와 대치 중

[이코노미21 이상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막아서면서 1차 저지선을 통과하는 데에만 1시간여 걸렸다.오전 7시20분 현재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경호처가 진입을 막아 대치중이다.경찰은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 협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 방송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경 대통령 관저 집을 시도했으나 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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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공수처 도착

[이코노미21 이상훈]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이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지 5시간 30분 만이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 도착했다.피의자 윤석열은 공수처에 도착한 뒤 조사를 받게 된다. 공수처가 준비한 조사 내용은 200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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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 5.2만명 줄어...코로나 이후 3년10개월만에 감소

[이코노미21 원성연]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전보다 5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감소는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로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이해된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때인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감소가 눈에 띈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9000명 줄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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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70만대 수출...2년 연속 200만대

[이코노미21 이상훈]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70만대를 수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현대차·기아는 14일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친환경차 수출은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1% 이상 성장했다.현대차·기아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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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소매유통 경기전망 ‘흐림’...소비 부진 지속

[이코노미21 임호균] 고환율,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소매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77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RBSI가 100 이상이면 지난 분기보다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더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지난해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한참 밑돌았다. 지난해 RBSI는 1분기 79, 2분기 85, 3분기 82, 4분기 80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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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안 의결

[이코노미21 이상훈]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형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다기오는 설 명절을 맨생 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햐 한다”며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이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고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 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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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발부

[이코노미21 임호균] 경찰과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차장)에게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김 차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 저지를 주장하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하지만 김 차장은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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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국제유가 상승 영향 기름값 급등...앞으로 더 오를 것

[이코노미21 이상훈] 고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700원선을 돌파했다.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요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03.4원까지 올랐다. 평균 휘발유값이 17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10일 이후 5개월 만이다.휘발유값이 크게 오른 것은 고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14일 14시56분 현재 1463.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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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고령자 위한 특화공공임대 주택 1983호 선정

[이코노미21 임호균] 청년·신혼부부·고령자만을 위한 특화설계 공공임대주택 1983호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해 하반기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총 1983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화공공임대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 공간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돌봄 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해 주거 편의도와 만족도가 높다. 정부가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건설비를 일부 지원해 지자체의 관심도 높다.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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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어 SC제일도 대출금리 인하...KB국민·하나은행도 검토 중

[이코노미21 이상훈] 신한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도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인하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은행권에서 대출금리 인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3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의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높이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20일부터는 다자녀우대금리(0.1%포인트) 조건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할 예정이다.앞서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포인트 인하해 사실상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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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에 부담스런운 ‘김’...마른김 1장에 150원 넘어

[이코노미21 임호균] 김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년 전 장당 100원 정도였던 김 가격은 지난주 150원을 돌파해 1년 여만에 50%나 급등했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562원을 기록했다. 한 장에 150원을 넘어선 것이다.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 10장에서 1054원으로 한 장에 100원 정도였다. 그러나 1년 만에 가격이 48%나 급등했다.김 소매가격은 한달 전 1300원대에서 꾸준히 올랐다. 지난 3일 1429원, 9일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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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2.2% 전망...세계경제 2.8% 성장

[이코노미21 이상훈] 유엔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는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유엔경제사회국(DESA)은 9일(현지시간) 발간한 '2025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2.0%로 추산했다.유엔은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정체되면서 순수출이 확대된 점이 성장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실질 임금의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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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 희소식...기업 63% “올해 정규직 채용”

[이코노미21 임호균] 취업정보업체 사람인이 기업 회원 511개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의 63.2%는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13.7%는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기업의 경우 69.7%, 100~300명 미만인 기업의 59.1%, 100명 미만 기업의 63.1%가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대다수인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뽑는다’고 응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16.4%, ‘신입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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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반년만에 가산금리 내려...신한은행 최대 0.3%p 인하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해 하반기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대출 가산금리를 올렸던 은행들이 반면 만에 가산금리 인하로 돌아섰다.신한은행은 이번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약 6개월 만에 하향 조정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중순부터 가산금리 계속 높여왔다.은행의 대출금리는 은행채 근리와 코픽스(COFIX) 등 시장·조달금리를 반영한 '지표(기준)금리'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부과하는 '가산금리'로 구성된다.주요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따라 가산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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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길어지면서 보수 결집...국힘 34% vs. 민주당 36%

[이코노미21 원성연]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보수층의 결집이 뚜렷해 지고 있다. 정당지지율은 계엄사태 이전으로 돌아갔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도 3주전보다 11%포인트 줄었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음 19%로 나타났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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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묵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점차 완화하지만 안심할 수 없어”

[이코노미21 이상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경제금융수장들에게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금융·외환시장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 및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또 최 대행은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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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5%로 상향

[이코노미21 임호균] 10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으로 상향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 15% 할인 등 '빅4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인다. 구매한도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각 200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기존 50만원, 5%로 유지한다.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 이내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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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융사고”...기업은행, 240억 배임사고 발행

[이코노미21 이상훈] 새해 시작부터 금융사고가 또 터졌다.IBK기업은행은 239억5000만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검사에 착수했다.이번 사고는 서울 강동구 소재 기업은행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과대대출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담보가치 부풀리는 특정 한두건이 아니라 여럿 건인 것이었다. 사고기간이 지난 2022년 6월 17일부터 지난해 11월 22일까지다.손해 예상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대출 과정에서 설정된 담보금액이 215억2700만원으로 매각 금액이 확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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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3%, 올해 환율 1350~1400원 예상하고 사업계획

[이코노미21 임호균]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원·달러 환율을 1350~1400원으로 예상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의 29.6%는 1300~1350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환율을 1300원대로 전망한 셈이다. 10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62.70원으로 다수 대기업의 전망치보다 높아 환율이 내려가지 않으면 사업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업의 환율 영항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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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윤 대통령 탄핵해야’...대통령 체포 필요 59%

[이코노미21 원성연]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5%에 달했다. 대통령 체포에 대해선 필요한 조치라는 의견이 59%로 나타났다.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 62%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33%에 그쳤다. 탄핵 찬성이 반대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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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허회경, 새 EP '기억해야만 하지' 발매

[이코노미21 강영민]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지난날의 다양한 기억을 노래에 담은 앨범을 내놓았다.(주)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허회경의 새 EP '기억해야만 하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문화인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기억해야만 하지' 뮤직비디오 또한 게재한다.'기억해야만 하지'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스스로 극복해야 할 단점,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는 허회경의 애틋한 감정을 나타낸 앨범이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한참을 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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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나라살림 81.3조 적자...역대 세 번째 규모

[이코노미21 이상훈] 올해 1~11월 정부의 실질적인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가 81조3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11월말 기준)’에 따르면 11월말까지 누계 총수입은 542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2조8000억원 증가했다.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5000억원 줄었다.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감소한 영향 탓이다. 반면 세외수입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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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미리 내 집’ 395가구 모집에 경쟁률 38.2대 1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 395가구 모집에 1만509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38.2대 1로 집계됐다.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사)는 메이플 자이 등 장기전세주택2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38.2대 1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장기전세주택2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유형별로 보면 신규 공급 무자녀 유형인 청계SK뷰 44㎡는 94대 1, 유자녀 유형인 청계SK뷰 59㎡는 26.8대 1의 경쟁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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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심리 악화...경기하방 위험 증대”

[이코노미21 임호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새해 우리나라 경기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심리도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는 8일 공개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경기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6일 후인 지난달 9일 발간된 12월호에선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언급없이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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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이코노미21 이상훈] LG전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대비 0.2% 증가한 87조7442억원(잠정집계)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3조4304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조7775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3% 급감했다.LG전자는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해 “가전 구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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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 67만원...작년보다 2.3% 인상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은 66만9523원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작년보다 2.3%(1만5052원) 오른 수치다.공적연금별로보면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기존 65만4471원에서 1만5052원 증가한 66만9523원으로 늘어난다. 최고액 수급자는 월 수급액이 296만100원으로 높아진다.기초연금도 같은 비율(2.3%)로 인상돼 월 최대 지급액이 33만4814원에서 34만2514원으로 오른다.공적연금을 물가와 연동하는 이유는 수급자들의 실질 연금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만 개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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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란특검법 2표 부족으로 부결...김건희 특검법도 부결돼

[이코노미21 이상훈]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다시 상정된 내란특검법이 국회 재표결에서 2표 부족으로 부결됐다.김건희 특검법은 재표결에서 4표가 부족해 부결돼 폐기됐다. 김건희 특검법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이날 국힘 찬성표는 4표에 그쳤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관련 법안 4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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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4년 연속 흑자...누적 준비금 29.7조 ‘역대 최대’

[이코노미21 임호균] 건강보험 재정이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누적 준비금은 30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이 기금 손실 우려가 있는 반면 건강보험은 견실하게 운영돼 대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건강보험 수입이 99조870억원, 지출은 97조3626억원으로 현금 흐름 기준 1조8244억원의 당기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당기 수지는 2021년 2조8000억원, 2022년 3조6000억원, 2023년 4조100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흑자다.건보공단은 지난해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줄었지만 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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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삼성전자, 새 구조 만들어야 하지만 해낼 것”

[이코노미21 이상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황 CEO는 7일(현지 시각)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 HBM을 공급할 것이란 사실은 ‘내일이 수요일’이라는 말 만큼 확신한다”며 “삼성은 HBM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이며 엔비디아가 처음 사용했던 HBM도 삼성 제품이었다”고 말했다.또 "삼성이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야 하지만 삼성은 해낼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는 삼성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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