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첫 20%대...11%p 급락

[이코노미21 원성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총선 전과 비교하면 11% 급락했다.NBS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27%에 그쳤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64%에 달했다. 4월 1주 대비 긍정적 평가는 11%포인트 급락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특히 30대~50대는 부정적 평가가 70%를 넘었다. 18~29세(긍정 17%, 부정 64%), 30대(긍정 17%, 부정 7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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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록장애인 264만명...전체 인구 대비 5.1%

[이코노미21 박원일] 우리나라 인구의 약 5.1%가 등록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체장애 유형이 가장 많았고, 중증장애인 비율도 37%에 달했다. 18일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발표를 통해 전체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에 이른다고 밝혔다.지난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으로, 사망 등으로 2022년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 9만2815명과 2023년 신규로 등록된 8만6287명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6528명 감소한 수치다.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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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홍세화 노동당 고문(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별세

홍세화 노동당 고문(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께서 4월18일 오후 12시경 영면하셨습니다.빈소 : 연대 신촌세브란스, 11호(19일부터 특1호실)발인 : 4월21일(일) 오전 8시 장례식장 1층영길식 후 이동 한겨레신문사에서 노제장지 :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약력- 1947년 12월 10일 출생-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 망명, 택시운전사로 생계 유지- 1995년 출판- 2002년 영구귀국, 한겨레 기획위원,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2002년 민주노동당 입당- 2002년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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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종합독서율, 학생의 절반 수준에 그쳐...“시간 없어서”

[이코노미21 박원일] 1년간 일반도서 1권 이상을 읽은 성인이 전체 성인의 4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 없어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만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종합독서율과 독서량에서 학생은 증가하고 성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간 종합독서율’이란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를 1권 이상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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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반찬 1순위 ‘김’ 가격 일제히 인상

[이코노미21 임호균] 밥 반찬 1순위인 김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업체 가운데 3곳이 가격을 올렸다. 동원F&B를 비롯한 종합식품업체도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생산업체인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김 가격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조미김 시장 점유율 2위인 광천김은 지난 1일 대부분 품목 가격을 15~20% 인상했다. 광천김은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성경김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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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내년 5월31일까지

[이코노미21 박원일] 이미 시행되고 있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추가 계도기간 동안 신고 오인이나 누락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모바일 신고 등을 도입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1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4년 6월1일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 1년 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내 공동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둘 중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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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선생님을 그리며

[이코노미21] [김민섭] 홍세화 선생님을 처음 뵌 건 아버지의 서재에서였다. 나의 아버지는 퇴근하고 나면 자신의 방에서 무언가를 읽었다. 언젠가 그의 책상 위에서 그가 읽던 라는 책을 보았고, 몇 페이지 읽다가 곧 그만두었다. 그때 나는 초등학생이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그 사람 훌륭한 사람이야.”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건 제대로 된 기억 속엔 없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은지도 모르겠다.그는 내가 쓴 라는 책에 추천사를 써 주었다. 파리에 망명한 그가 찾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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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모두 행복한 직장, ‘가족친화인증’ 신청하세요

[이코노미21 박원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향하는 사회분위기 속에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17일 여성가족부는 4월18일(목)부터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2008년 도입된 것으로, 근로자가 일·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5911개의 기업·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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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득은 4.4% 늘었지만 물가상승으로 소비는 5.7% 증가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해 가구소득은 4.4% 늘었지만 물가상승으로 소비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가 소비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1년 전(521만원)보다 4.4%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는 261만원에서 276만원으로 5.7% 증가했다. 물가상승으로 소비 증가폭이 더 컷음을 의미한다.소비의 절반은 식비(23.2%), 교통·통신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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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주택 부정청약 154건 적발...위장전입 142건 ‘최다’

[이코노미21 박원일] 지난해 전체 주택 부정청약은 184건으로 이전과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막을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발표를 통해 총154건의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매년 80~100단지에 대한 상시점검을 실시해 부정청약이나 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혐의를 적발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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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제성장률 2.3% 전망 유지...세계경제 3.2% 성장

[이코노미21 임호균] IMF(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이전 전망치를 유지했다.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호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2.3%로 1월과 동일하게 전망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2.2%, 한국은행 2.1%, 한국개발연구원(KDI) 2.2% 등이다.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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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객만족도 ‘우수’ 공공기관 4.4%p 증가

[이코노미21 박원일]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우수’기관과 ‘보통’기관 비율이 전년대비 각각 4.4%p 늘어난 24.6%와 49.2%라고 밝혔다. ‘미흡’기관은 6.4%p 감소한 25.7%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3조제2항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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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환율 급등에 구두개입...“지나친 쏠림 바람직하지 않아”

[이코노미21 이상훈] 중동지역에서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인 장중 1400원대를 돌파하며 급증하자 외국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6일 공동으로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과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필요할 경우 시장개입을 할 것임을 공식화한 것이다.정부는 이날 오전에도 환율 급등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중동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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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에 3개월 만 ‘최대 하락’

[이코노미21 이상훈] 16일 중동 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동반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하락한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2601.45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1월17일(2.47%)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크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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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대주주 100대1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협의

[이코노미21 박원일]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기업개선 계획안이 구체화됐다.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PF사업장 처리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기업개선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주주 감자 등 자본 확충 방안과 PF사업장 처리방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원래 4월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실사 중인 회계법인의 추가 시간 요청에 따라 기한을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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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삼성전자에 보조금 8조8500억원 지급

[이코노미21 이상훈]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의 삼성전자에 칩스법에 따라 64억 달러(8조85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로이터통신은 미 상무부가 이 날 미국내 반도체 제조를 확대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텍사스 중부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투자를 하는 삼성전자에 보조금 지급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라엘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보좌관은 “최첨단 칩 제조가 미국으로 복귀하는 것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장”이라고 말했다.앞서 한 주 전 미국 정부는 대만의 TSMC에게 보조금 6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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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6만1천톤...전년대비 6.4% 감소

[이코노미21 박원일] 2022년도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화학물질은 6만1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물질 배출은 제조업과 일부 서비스업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관리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저감 노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16일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총3832개 업체에서 234종 화학물질 6만1035톤이 대기(6만808톤)와 수계(227톤)로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4%(4177톤) 감소한 수치다.배출량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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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건축물 740만 동, 연면적 42억㎡...아파트 비중 30%

[이코노미21 박원일] 지난해 우리나라 총 건축물은 740만 동에 달했으며, 해당 연면적은 약 42억㎡였다. 아파트가 전체 연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대비 0.5%(3만6744동) 증가한 739만1084동이고, 연면적은 2.3%(9632만㎡) 증가한 42억2766만㎡라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건축물 동수는 0.8% 늘어난 206만7천동, 연면적은 2.6% 증가한 19억2582만㎡였다. 지방은 0.4% 증가한 532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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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적개발원조 31억달러...전년대비 11.4% 증가

[이코노미21 박원일] 지난해 우리나라가 타국 또는 국제기구 등에 제공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전년대비 11.4%나 늘었다.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그 의무를 다하는 것도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국내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고 더구나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대외원조를 대폭 증액하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 외교부는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잠정통계를 기반으로 2023년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이 31.3억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1.4%(3.2억달러)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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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무역흑자 43억달러 ‘10개월째 흑자’...수입 감소 영향 커

[이코노미21 박원일] 3월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증가보다 수입감소 영향이 여전히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15일 관세청은 '2024년 3월 수출입 현황‘ 발표를 통해 3월 수출은 566억달러, 수입은 523억달러로 43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566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4.5% 증가한 118억3천만달러, 선박은 107.2% 증가한 20억4천만달러였다. 석유제품(+3.3%)과 가전제품(+14.3%)로 증가해 각각 46억7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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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비대위’ 구성

[이코노미21 이상훈]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 등을 계기로 앞으로 재발방지를 하기 위함이다.KB국민은행 이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는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비대위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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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추가 하락 전망...코픽스 4개월 연속 하락

[이코노미21 임호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4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3.62%)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3.59%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변동형 주담대의 금리 기준이 된다.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시중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원인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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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ICT 무역수지 71억달러 흑자...반도체·디스플레이가 견인

[이코노미21 박원일] 3월 정보통신산업(ICT) 무역수지는 71.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 영향이 컸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발표를 통해 수출 188.2억달러, 수입 117.1억달러로 무역수지 71.1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한 188.2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3.9% 증가한 116.9억달러, 디스플레이가 13.0% 증가한 16.2억달러였다. 컴퓨터및주변기기(+20.3%),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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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30원 오른 1375.40...17개월 만에 최고

[이코노미21 이상훈]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오르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이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0원 오른 1375.4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점심쯤 1370원을 돌파한 뒤 고공행진하며 고점을 높였다. 장중 고가 및 마감가 모두 2022년 11월 10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3.5%로 높게 나오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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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무료 맞아?...쿠팡, 멤버십 회비 4990원→7890원

[이코노미21 임호균]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비를 현행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 무려 58.1% 인상이다. 배달비 무료를 내세운 쿠팡이 회비를 크게 올려 배달비 무료가 맞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신규회원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7890원으로 적용한다. 다만 기존 회원은 차례대로 안내를 받고 오는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쿠팡은 지난 2021년 12월에도 멤버십 회비를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렸다.이번 회비 인상률이 60% 가까워 소비자들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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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0명 중 3명 마약류 경험...우울·스트레스가 주요 동기

[이코노미21 박원일] 우리나라 성인 89.7%, 청소년 84%는 인터넷·SNS, 지인 등을 통해 마약류를 구입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교육 및 홍보와 더불어 판매경로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해 직접 접근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3명이 불법적으로 마약류를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경우는 2.6%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최근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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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6명 중 5명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 3.5% 유지 입장

[이코노미21 이상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자신을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3.5%의 금리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1명은 금리를 3.5%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도 열어놔야 한다는 견해였다고 설명했다.금통위 내부에선 금리를 인하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어 이 총재는 "5명은 근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2%)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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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커피 제공, 합쳐서 3만원 초과하면 청탁금지법 위반

[이코노미21 임호균] 2016년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향응을 제공받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부정청탁을 한 사람에게도 벌칙(징역,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를 방해하거나 취소하도록 강요한 경우도 처벌받는다.1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설명 및 제도운영 의견청취 등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전국 277개 경찰관서를 비롯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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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수 17만명 증가...대부분 60세 이상

[이코노미21 박원일] 3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17만명 증가했다. 15~64세 취업자수가 5만6천명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취업자 증가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12일 통계청은 ‘2024년 3월 고용동향’ 발표를 통해 고용률 62.4%, 실업률 3.0%라고 밝혔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로 변경하면 고용률은 69.1%로 올라간다.3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4552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2천명(0.4%)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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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 5조 줄어...두달 연속 감소세

[이코노미21 이상훈] 가계대출이 두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원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도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회복이 늦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금융위원회는 3월중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1조9000억원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두달 연속 감소세이며 전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특히 은행권 가계대출은 1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지난달 1조6000억원이 줄었다. 2월에는 1조9000억원 증가했으나 2월에 감소세로 바뀐 것이다.3월 주택담보대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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