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마루 전망대] 해수부 노조 '이전 반대' 단식 종료…"정주여건 마련 우선돼야"
"국회는 서울에 있고 기획재정부는 세종에 있잖습니까. 어차피 업무 때문에 매일 올라와야 할텐데, '기차에서 일하다 죽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죠." 지난달 만났던 한 해양수산부 직원의 말이다. 공무원 입장에서 정부의 정책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지만,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역시 해수부의 부산 이전
아주경제 > 경제정부 "공공·민간 네트워크 통합 관리…공급망 조기경보체계 강화"
정부가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핵심기술 및 소재·부품·장비 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공공·민간에 흩어져 있는 현지 주요인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합해 관리하는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기재부 제1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재외공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강화 방안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한은 총재, EMAEP 출장 참석차 20일 태국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30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으로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여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아주경제 > 경제역대급 폭우에 1.3만ha 농작물 침수…닭 60만수 폐사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 1만300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닭 60만수를 비롯해 소, 돼지 등 가축 폐사 피해도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충청권, 전남권 등에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지속되는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 충청권에서 홍성에 437.6mm, 서산 419.9mm, 세종 388mm, 당진 378.0mm의 비가 내렸다. 전라권에도 광주 420.8mm
아주경제 > 경제환율 두 달 만에 1390원대 출발…달러는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1390원대로 올라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390.6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390원대에서 장을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21일(1391.2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사임을 압박했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가 다소 약해지면서 달러
아주경제 > 경제정부 "소비심리 개선, 긍정적 신호"…"소비쿠폰, 내수 활성화 계기로"
정부가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과 같은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경기 진단을 내놨다. 새정부 출범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7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
아주경제 > 경제산업부, 인도 철강부와 협력방안 논의…"철강 분야 투자·기술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면담을 열고 한·인도 철강분야 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의 대 인도 수출 애로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도 정부는 특히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 분야 투자와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연 300만t 가량의 철강
아주경제 > 경제구윤철 "AI 대전환으로 새 성장엔진" 김정관 "해양플랜트 해수부 이관 신중"
이재명 정부 경제 사령탑으로 지명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후보자가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 후보자는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도입, 김 후보자는 산업과 에너지의 불가분 관계를 강조했다. 구윤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혁신 경제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을 올려 자본 투입을 늘리고 수입을 확대해 노동 생산성을 증대
아주경제 > 경제李 정부 첫 경제 수장 청문회…구윤철 "법인세율 복구, 종합 검토"
이재명 정부의 성장 전략을 이끌 경제 부처 장관들의 인사청문회가 17일 진행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세율 원상복구 주장에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법인세율 등 직전 정부의 감세 조치에 대해 "응능부담과 효과 등을 따져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세금을 깎아 주면 기업이 투자를 하고 그게 선순환 구조로 갈 거라고 예상을 했을 것"이라며 &quo
아주경제 > 경제3차 추경 가능성에 구윤철 "1·2차 집행에 집중"…기재부 예산 분리엔 '동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1·2차 추경을 집행해 성과가 나는 것이 최선"이라며 "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예산기능 분리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여당 일각에서 3차 추경과 소비쿠폰 주장이 나온다는 주장에 "국가채무가 늘어나면 대외신인도 하락과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아주경제 > 경제파월 해임 논란에 환율 1390원대…두 달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논란 속에 139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9원 오른 1392.6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88.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0분께 1390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
아주경제 > 경제"올림픽 유치부터 조세개혁까지"…JB미래포럼서 정책 구상 잇따라
지방 연대를 앞세운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과 새 정부의 조세정책 방향을 둘러싼 현실 진단이 한자리에 나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전북특별자치도 장학숙 대강당에서 열린 '제47회 JB미래포럼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각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구상과 새 정부 조세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지사는 "전북 혼자서는 힘이 약하다고 판단해 '지방도시 연대 올림픽'을 제안했다"며 "대구의 육상
아주경제 > 경제정부, 하반기 관세대응 수출금융 설명회 개최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7일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14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금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설명회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따라 후속 발표된 관세대응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보충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각 정책금융기관
아주경제 > 경제관세청, 성수기 마약류 밀반입 집중단속…안보위해물품 반입도 차단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31일까지 6주간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는 전체 적발 건수의 약 23%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대형 마약밀수도 지속 적발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캐나다발 홍콩 경유 항공편 여행자의 필로폰(메트암페타민) 20㎏ 밀수입 적발에 이어, 9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캐나다발 항공편 여행자의 필로폰(각 20㎏·16㎏) 밀수입이 적발됐다. 또한 최근 '
아주경제 > 경제구윤철 후보자 "소비쿠폰, 소상공인 숨 쉬게 하려는 것…경쟁력 제고 방안도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소비쿠폰과 관련해 "0% 내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에 가보면 '도저히 못 견디겠다'는 국민들이 많다"며 "이분들을 당장 견뎌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인선 국민의힘 위원의 '재정 승수가 낮은 소비쿠폰보다는 SOC 등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 투자, 수출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SOC로 (우회 투
아주경제 > 경제권창준 고용 차관 시화공단 방문…"폭우·폭염 재해 예방 힘써달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7일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에 있는 염색가공업체 창일텍스타일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도 당부했다. 창일텍스타일은 고온으로 원단을 다림질해야 하는 공정 등으로 인해 작업장의 온도가 쉽게 올라가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 권창준 차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다음 주부터 다시 폭염이 예상되므로 냉방장치를 추가 설치하거나 2시간마다 20분 이상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 경제지역경제 살리려면…이창용 "성장잠재력 큰 곳에 집중 투자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처럼 모든 지역과 부문에 자원을 균등하게 배분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지역 간 격차 심화, 청년인구 유출, 산업기반 약화와 같이 고성장 과정에서 가려졌던 구조적 문제들이 더 뚜렷해지고 있고, 이는 다시 우리 경제 전체의 성장을 약화하고 있다"고 말
아주경제 > 경제김정관 후보자 "농산물 시장 개방 민감성 충분히 인지...관세 협상시 유념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농산물 시장 개방이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대미국 관세협상팀도 이를 유념해서 주무부처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 압박과 관련해 "처음 공무원을 시작해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하면서 농민·축산민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아주경제 > 경제구윤철 부총리 후보자 "잠재성장률 올리기 위해서는 '초혁신 경제' 나서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혁신 경제로 나서야 한다"며 "기술을 올려 자본 투입을 늘리고 수입을 확대해 노동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잠재성장률 회복 방안을 묻는 질의에 "기술, 생산가능인구, 생산성 등이 떨어지는 가운데 자본 투입도 하락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주경제 > 경제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에너지 믹스 가장 바람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수소 등 각 모든 에너지의 믹스가 현실적으로 이뤄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11차 전력기본계획(전기본)에 의거해서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변함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 맞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1차 전기본과 관련해서는 "
아주경제 > 경제美 주식·집값 뛰자 1인당 순자산 2.5억원…3년째 日 앞섰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어나면서 일본을 3년 연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부(國富)도 해외 증시 호조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 투자 이익 규모가 커지면서 5% 넘게 증가했다. 1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5251만원으로 전년(2억4450만원) 대비 3.3% 늘었다. 지난해 기준 환율(달러당 1363원)로 환산한 1인당 가계순자산은 18만5000달러로 3년 연속 일본(18만 달러)
아주경제 > 경제구윤철 후보자 "세수 추계에 AI 활용…과세기반 확충 위해 비과세·감면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세수 추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리얼 타임(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세수 오차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민간위원과 세수 추계를 함께하거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기술자문을 받아 선진국
아주경제 > 경제하나은행, 외환시장 리그테이블 3개 부문 1위
하나은행이 올해 외환시장 리그테이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도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외환거래량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발표된 '리그테이블(외환거래량 순위) 도입방안'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해외외국환업취급기관(RFI)을 포함한 모든 외환시장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현물환시장 △외환스왑시장 △전체(현물환+외환스왑시장) 항목별로 거래량 순위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한다. 하나은행이 3개 부문 모두 '1
아주경제 > 경제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통상·에너지 유기적 연계...수출·투자 확대 박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산업, 통상, 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경쟁의 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은 격랑에 휩싸여 좌초되느냐, 새로운 질서를 이끄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의 4대 핵심 정책방향
아주경제 > 경제구윤철 후보자 "성장잠재력 약화 가장 큰 문제…AI 대전환으로 새 도약"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최근 우리 경제는 4분기 연속 0% 내외의 저성장을 기록하며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성장잠재력 약화"라며 "진짜성장을 목표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초혁신 경제 대전환을 통해 낡은 추격경제 모델을 선도경제 모델로 혁신하겠다"며 "지속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장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아주경제 > 경제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프로젝트 본격 시동…현지 직원 교육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계약 체결 이후 첫 공식 사업으로 체코 현지 발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을 체코 흐로토비체에서 시행한다. 17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발주사인 EDUⅡ 소속 기술·운영 인력 총 214명을 대상으로 16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교육은 한국형 원전(APR1000) 소개를 비롯해 안전문화, 안전관리, K-비즈니스(조직문화), K-컬처(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원전의 운영체계와 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아주경제 > 경제美 관세에도 자동차 수출 3개월 만에 반등…상반기는 '역성장'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도 6월 자동차 수출이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출액이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 다만 상반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6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3억4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 4~5월 감소한 자동차 수출이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수출이 반등에 성공한 영향이 크다. 6월 전기차 수출액은 7억8000만
아주경제 > 경제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내달부터 환급 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18일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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