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4년 만에 재개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4년 만에 재개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FTA 서비스·투자 제10차 후속협상은 오는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첸 지양 상무부 국제사부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총 4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FTA를 체결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했다. 이후 9차례 공식협상과 회기간 화의, 수석대표회의를 통해
아주경제 > 경제농진청, 올해 연구직 공무원 20명 채용…내달 18일 원서접수
농촌진흥청이 올해 연구직 공무원 20명을 채용한다. 16일 농진청은 디지털 육종, 스마트 농업, 미생물 활용 연구 등 전문가 채용에 중점을 두고 생명유전, 농공, 원예 등 8개 직류에서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분야별 전공 4과목)은 4월 19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월 18일부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총재 "환율 1470원 유지되면 물가 0.15%p 올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원·달러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저희가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며 "물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00원 후반대까지 오른 고환율과 관련해선 "계엄사태 등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총재 "최상목 지지 발언, 정치 아닌 경제 메시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적극 지원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제 메시지를 정치적 메시지라고 하는데 굉장히 경제적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최 권한대행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
아주경제 > 경제'마지막 구매기회' 광고 후 판매 이어간 메가스터디·챔프스터디…과징금 총 7.5억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무원·어학 등 온라인 강의서비스 상품을 홍보하면서 '마지막 구매기회', '마감 하루 전 남은 시간' 등 부당한 기간한정판매광고를 한 메가스터디교육과 챔프스터디에게 시정명령·공표명령과 함게 과징금 총 7억5100만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간한정판매광고는 일정기간 또는 기수(연번) 등을 부여해 직전 광고와 판매기간별로 구분한 광고를 뜻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 10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을 통
아주경제 > 경제158만 부가세 면세사업자, 내달 10일까지 수입 신고해야
국세청은 16일 지난해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2월 10일까지 업종별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과외교습자, 대리운전기사와 같은 용역제공자 등이다. 원활한 신고를 위해 국세청은 주택임대사업자 등 면세사업자 158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이달 20일부터 모바일로 발송한다.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ARS 전화로도 신고가
아주경제 > 경제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 5000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감소
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 대비 5000개 줄어들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2023년 공공부문 전체 일자리는 287만3000개로 전년 대비 5000개 줄었다. 지난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일반정부 일자리가 전년 대비 5000개 줄어든 245만9000개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공기업 일자리는 41만4000개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각급 학교에 지원됐던 방역인력이 제외
아주경제 > 경제[속보] 한은 새해 첫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연 3.0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당시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했으며 다음 달인 11월 시장의 예상을 깨고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아주경제 > 경제한국여성 경제활동 한눈에…고용부 '여성경제활동백서' 발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16일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변화를 담은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 이후 두 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여성경제활동 △일‧생활 균형 △돌봄 △고용환경 관련 주요 정책‧사업과 고용 동향을 최신화했다. 또한 새롭게 향후 여성 인력 활용 촉진이 필요한 주요 국가전략기술분야의 고용 동향과 여성벤처기업 현황을 수록하고 여성의 일자리 질적 분석에 필요한 근로 여건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2024년 여성경제활동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총재 "계엄 영향에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2% 밑돌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소비심리가 악화하면서 "4분기 성장률이 0.2%나 더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계엄사태 이후 1월 초까지 데이터를 살펴보니 경제 심리가 떨어진 것 만큼은 아니지만 신용카드 사용량이 여전히 큰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경기와 소비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때문에 4분기 성장률과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총재 "신성환 '인하' 소수의견…금통위 전원 3개월 내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한 가운데 신성환 금통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통위원 전원은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열어둬야 한다는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를 내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신성환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저를
아주경제 > 경제"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 안하면 농가 농업소득 24만원 감소"
올해 벼 재배면적 줄이지 못할 경우 농가당 농업소득이 지난해보다 24만원 감소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반대로 정부 목표인 8만ha 감축에 성공하면 농가당 농업소득은 30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농업전망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 관련 주요 지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경작 부문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60조1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식량 작물 생
아주경제 > 경제최남호 2차관, 설 명절 앞두고 에너지시설 점검...민생 안전에 총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했다. 최 차관은 이날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열린 안전점검 회의에서 "에너지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국민 안전 보장과 안정적 에너지 수급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신속히 조치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차관은 이날 대전
아주경제 > 경제산업부, 초광역 산업클러스터 출범..."혁신 자원 역량 연계·결집 중요"
정부가 개별 산업단지별로 구성됐던 산학연협의체를 9대 첨단·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산업 클러스터로 묶어 재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표기업을 포함한 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지능형로봇 등 9대 산업 분야의 25개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
아주경제 > 경제수산물 수출 30억 달러 돌파…김 2년 연속 1조원 기록
수출 1위 품목인 '김'이 지난해 1조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또 우리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일본, 미국 순으로 조사됐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 총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효자 품목인 '김'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김의 수출액은 9억9700만 달러(1조3000억원)로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5억8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지난해 수산식품 주요
아주경제 > 경제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본격 시행..."양성 노력 제도적 뒷받침"
정식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기업 사내 대학원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본격 구축되면서 고급 기술 인재 양성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인재 양성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1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첨단인재특별법은 기존의 대학 중심 인재양성 체계에 더해 기업 등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병행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제정됐다. 첨단인재특별법 주요
아주경제 > 경제車 수출 2년 연속 700억弗 돌파…올 수출은 안갯속
전기차 캐즘(일시적 소비 둔화),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불하고 자동차 수출은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즘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올해 자동차산업 전망은 안갯속에 빠졌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 달러로 2023년(709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캐즘의 영향으로 수출이 주춤했으나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13억 달러 수출고를 달성하며 친환경차 수출 호조를 유지했다.
아주경제 > 경제[전문] 새해 첫 금통위 "정치 리스크로 성장 하방·환율 변동성 커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6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00%로 동결하면서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에서 "향후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의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은
아주경제 > 경제금통위, 중소 지원 금중대 5조원 확대…총 14조원 운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저리 대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5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한 금통위는 다음 달 1일부터 금중대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현행 9조원에서 1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금중대 14조원은 서울 2조8000억원, 지방 11조2000억원으로 배분해 운용하기로 했다. 한도 증액분 5조원 중 80%는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고
아주경제 > 경제원화 외평채 이달 23일 입찰…임시공휴일 지정에 일정 조정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을 고려해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의 발행 일정을 하루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원화 표시 외평채의 정기 경쟁입찰은 오는 24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재부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기존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23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될 원화 표시 외평채의 발행 예정액은 8000억원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총 20조원 규모의 원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발행 물량은 모두 1년물이다. 정부
아주경제 > 경제한은 새해 첫 결정은 동결...환율 '1500원' 방어 선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6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와 환율 방어를 위한 '동결'에 대한 의견 대립이 팽팽했는데 금통위는 환율 방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한은 금통위는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당시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했으며 다음 달인 11월 시장의 예상
아주경제 > 경제이창용 "계셔도 아무 말씀 안 하시니까"…새해 첫 금통위, 금리 인하할까
16일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취재진을 향해 "많이 올라오셨다. 계셔도 말씀하실 분 하나도 안 계시니까 (내려가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8시 59분께 남색 재킷에 연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한 채 회의실에 등장했다. 이 총재는 주변을 둘러본 뒤 이내 곧 자리에 착석해 의사봉을 6차례 두드렸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 "감기 조심하시라. 저도 목소리가 (좋지 않다)"라며 가볍게 말을 건넨 뒤 "밑에서 뵙겠다&quo
아주경제 > 경제커지는 중국發 리스크...韓수출 7000억불 달성 '빨간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개발용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국내 업계가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중국이 우리나라의 잠재적 시장인 만큼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장기화되면 국내 기업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한국 등 20개 동맹국·파트너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 한도
아주경제 > 경제최상목 대행,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불행한 사태 발생 시 엄중 책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심각한 위반이 있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직후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
아주경제 > 경제고용차관 "조선업 사망사고 감축 필요…빈번한 사고유형·원인 분석해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15일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추락, 화재·폭발 등 조선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 사업장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조선업계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로얄호텔서울에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5대 조선사 대표이사·안전담당임원과 간담회를 열고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노력을
아주경제 > 경제부양가족 공제 실수 '사전 차단'…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국세청은 근로자의 연말정산시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편된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 간소화 서비스는 소득·세액공제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이 없어 과다공제로 인한 가산세(최대 40%)와 추가 신고 등 납세자 불편을 초래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부양가족을 잘못 공제해 받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본공제 대상자 입력 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팝업 안내를 시작했다.
아주경제 > 경제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4000억원↓…9개월 만에 감소 전환
지난해 4월부터 이어져 온 가계부채 증가세가 9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한 달 새 8000억원 늘면서 역시 9개월 만에 최저 증가폭을 보였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4000억원 감소한 1141조원으로 집계됐다. 7000억원 감소했던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감소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8월 고점을 찍고 9월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가계대
아주경제 > 경제타 업체·배회영업 운임에도 가맹금 똑같이 받은 디지티모빌리티…과징금 2.28억
대구·경북지역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인 디지티모빌리티(디지티)가 자사 배차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가맹 택시기사에게 가맹금을 일괄 징수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2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 9월 출시한 가맹택시 서비스다. 법인 택시회사와 개인 택시기사들을 가맹사업자로 모집한 뒤 가맹비를 받고 카카오택시 브랜드를 사용해 영업하게 하면서 카카오T 앱을 통한 승객 호출·배차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주경제 > 경제김문수 고용장관 "노동약자지원법 입법 논의 적극 지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시장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회의 '노동약자지원법'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평화시장을 찾아 청소·경비 근로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평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상인 대표님들과 근로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노동약자들이 더 나은 잍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동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아주경제 > 경제소비자 안전 지켜라…국표원 안전우려 품목 집중 조사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직구 제품과 국내 유통 제품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에 돌입한다. 국표원은 15일 '2025년도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 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는 지난해(450개)보다 2배 이상 확대된 1000여개 제품을 조사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한다.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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