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 (14) "미안합니다,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세요"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서울 노원구 세 모녀가 살해된 다음 날인 3월24일 국회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1999년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스토킹처벌법은 22년간 총 21회 발의되며 어렵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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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갈림길서 의연했던 안종필… "우리의 고난, 모든 사람에 대한 속죄"

지난달 17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가 결성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동아투위는 한국 언론사에 한 획을 그은 자유언론실천 선언에 나선 언론인들이 결성한 단체다. 동아투위 113명 가운데 고 안종필 위원장을 빼놓을 수 없다.고 안종필 위원장은 동아일보 기자들이 1974년 10월24일 자유언론실천을 선언하고, 이듬해 3월17일 회사로부터 쫓겨났을 당시 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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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 (13) 기념사진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노년에 한글을 배워 시를 쓴다는 칠곡 할매들은 이 코로나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할매들의 한글공부 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 기사를 읽다 문득 궁금했습니다.경북 칠곡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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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해외언론 만우절 기사에 낚였던 연합뉴스·중앙일보

매년 4월1일은 만우절이다.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거나 헛걸음을 시키는 날이다. 서양에서 유래해서인지, 해외 유명 언론에선 황당한 만우절 특집 기사를 게재하기도 한다.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8년에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스위스 국제방송이 만우절을 맞아 거짓 기사를 만들었다. 가디언은 당시 프랑스 영부인이었던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영국인의 패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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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장인의 인생 역정을 기록하다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은 창사 50주년을 맞은 MBC충북이 만든 기록 다큐멘터리다. 무려 17부작을 기획했는데, 일단 두 편을 만들어 방송을 냈고 올해 세 편째를 만들고 있다.내용과 구성은 단순하다. 지역 무형문화재가 자연에서 재료를 채취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모든 공정을 세세히 보여주는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인생 역정, 말 그대로 장인의 기록을 작품 공정 사이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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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유니텔 시절… PC통신서 화제였던 '뉴스특종 SNN'

특종기사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999년엔 PC통신 천리안이나 유니텔에 접속해 GO SNN을 입력하면 쉽게 접할 수 있었다.그해 2월 마케팅리서치 전문회사 GMT조사와자문은 천리안과 유니텔의 뉴스정보란에 뉴스특종-SNN(Scoop News Net) IP를 개설해 화제가 됐다. 오픈 한 달 만에 접속건수가 3만여회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당시 기자협회보 보도에 따르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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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 (12) 잡힐 듯 말듯 벚꽃처럼, 일상도 곧 되찾을 수 있…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목마 탄 아이의 두 손이 허공으로 향했다. 반사적으로 셔터를 눌렀고, 사진을 확인하는 사이 그들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게 벚꽃이야, 옳지 옳지 잡아볼까? 거리엔 웃음꽃이 만개했다. 뒷모습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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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 (11) 급등하는 암호화폐, 열기 뿜는 채굴장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최근 테슬라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투자에 힘입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이더리움 채굴장을 찾았다. 암호화폐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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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예측했던 '신문의 미래'… "2020년엔 전자신문이 종이 대체할…

2020년에도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볼 것이다. 그러나 이때 보는 신문은 종이에 인쇄돼 사람이 배달하는 신문이 아니라, 단지 컴퓨터의 자판만 누르면 아침신문이 커다란 화면에 나타난다.1994년 3월, 기자협회보는 신문의 미래를 이렇게 예측했다. 미국 공보원(USIA)이 미래의 언론을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를 시리즈로 소개하는 기사에서다. 당시 예측한 미래의 신문은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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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 (10) 손 잡아줄게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따뜻한 봄 날씨가 완연한 3월의 어느 날, 바닷가를 걷는 부모와 어린 아이를 보니 문득 부모는 자신의 전생이고, 자식은 자신의 내생이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우리가 현생에서 볼 수 있는 삶의 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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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자의 취재수첩] 2021.03.17

'고기자의 취재수첩'은 현직 기자인 '고기자'가기자들의 일상과 애환, 기자생활의 솔직한 모습을만화로 보여주는 코너입니다.매달 1회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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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 여진 두려움… 2011년 동일본대지진 현장 취재한 기자들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이어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다. 10년 전 당시 현지에 파견된 국내 언론사 기자들은 110여명. 이들은 방사능 누출, 여진의 두려움 속에서도 지진의 참상을 취재해 나갔다.하루가 넘게 아무 음식도 구할 수 없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4시간쯤 눈을 붙였다, 기름을 구하기 위해 3시간을 기다렸다, 24시간 만에 컵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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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 벽두부터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언론통제 투쟁 나섰던…

2008년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언론사 간부들의 성향을 조사하고 신문사 내부 동향 파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를 최초 보도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의 한 전문위원은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요 언론사 사장, 편집국장, 정치부장, 문화부장 등의 인적 사항과 성향을 정리해 보고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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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 당시 신입기자들의 포부는…

“재미없는 스트레이트 기사일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작은 우주가 숨어있다고 믿어요. 또래 친구들과 다르게 언론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2010년 신년을 맞아 기자협회보는 새내기 기자 5명의 포부를 들었다. 한창 수습 중이거나 갓 수습을 뗀 기자, 입사 1주년을 맞은 기자들이다. “사람을 생각하는 기자”, “삶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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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탄압 공방 속…2001년에도 공허했던 언론개혁

‘언론개혁이라는 명제가 올해만큼 빈번히 제기된 해는 없었다.’ 2020년 이야기가 아니다. 20년을 거슬러 2001년에도 언론계의 화두는 ‘개혁’이었다. 기자협회보는 그해를 마무리하면서 ‘언론개혁 결산’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언론사 대상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 등으로 혼란스러운 사이 언론개혁 기본 과제들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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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관두고 딱 1년만 글 써보려 한건데, 하하"

정진영 소설가는 기자협회보와 이미 두 차례 인터뷰한 경험이 있다. 2011년 지역신문 충청투데이 재직 시절 소설 도화촌 기행으로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을 때, 헤럴드경제에 몸담았던 2015년 배우 박준면씨와 혼인신고만으로 결혼해 화제를 모았을 때다. 올 초 언론사를 떠나 이달 새 장편을 내놓은 그가 또 한 번 기자협회보와 만났다. 이번엔 “기자 출신 듣보잡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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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페북 선전했던 2013년… "기성 플랫폼 수명 얼마 안 남았다"

“앞으로 10~20년 안에 시청자들은 리니어TV(선형TV)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을 것이다.”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7년 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 같이 썼다. “시청자들이 더 이상 복잡한 리모콘을 눌러가며 휴대도 하지 못하는 TV스크린으로 자신의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고 “짜릿한 비디오 화질, 그동안 상상하지 못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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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지하철 무료신문 전격 등장에… 스포츠지 가판 판매율 30% 급…

2003년 지하철 역사에 배포되는 무료신문이 잇따라 생겨나자 신문업계에 긴장감이 돌았다. 당장 스포츠신문에 타격이 컸다. 무료신문 등장 이후 스포츠신문의 가판 판매율이 평년 대비 30%가량 줄었다. 광고 매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기자협회보 보도에서 한 스포츠신문 임원은 “무료신문은 스포츠신문에 악재”라며 “회의 때마다 무료신문에 대한 판매 전략을 논의하고 있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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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진기자들 '동영상 취재 병행' 놓고 갑론을박

2007년 사진기자들은 동영상 취재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주요 종합일간지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는 분위기에서 사진기자가 동영상 취재를 병행하는 사례가 생겨난 시점이었다. 찬반 여론은 팽팽했다. 동영상 취재를 적극 권장한 언론사들은 사진만 고집할 수 없는 매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사진기자들이 살아남으려면 동영상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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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게 '책임의 시간' 일깨운 징벌적 손배제 논의

언론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하는 법안을 두고 최근 몇 달간 여러 논의가 있었다. 지난 6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 그리고 9월 법무부가 상법 개정안에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제안하자 언론계,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는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갈렸고, 토론회와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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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주식투자, 20년 전 시각은… "대중보다 정보 빨리 알 수 있는 내부…

벤처 붐이 일었던 2000년. 덩달아 주식시장 열기도 뜨거웠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주식 투자가 성행하던 그때 ‘정현준 사건’이 터졌다. 벤처기업인 정현준씨가 조성한 700억원대 사설 펀드의 투자자 600여명 중 언론인이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주식 투자 문제가 기자사회의 논쟁거리로 떠올랐다.2000년 11월 기자협회 회의실에 기자 몇몇이 둘러앉아 주식 투자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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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의 전제조건

최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2020.06.09. 정청래 의원 대표발의)에서 제시된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문제되고 있다. 개정안 제30조의2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은 “법원은 언론사가 악의적으로 제30조 제1항에 따른 인격권을 침해한 행위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같은 조 제2항에 따른 손해액의 3배를 넘지 아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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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분신 한달전, 청계피복 참상 전한 기자가 있었다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은 1970년 10월7일 경향신문사 앞에서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 기다리던 석간신문이 나오자 그는 시장을 내달렸다. 이날 경향신문 사회면 머리기사로 실린 골방서 하루 16시간 노동. 높이가 1.6m밖에 안 돼 허리도 펼 수 없는 두 평 남짓한 작업장, 먼지 가득한 그곳에 15명을 몰아넣고 종일 일을 시켜 폐결핵, 위장병까지 앓는 소녀들, 저임금도 휴일도 모른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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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NYT와 한국언론 공통점이 있었다?

‘뉴욕타임스-한국언론 닮은꼴인가.’ 2003년 11월 기자협회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세계적인 유력지이자 오늘날 디지털 혁신의 상징과 같은 뉴욕타임스가 한국언론과 닮았다니. 지금으로선 와 닿지 않는 비유다. 그해 뉴욕타임스는 자사 제이슨 블레어 기자의 기사조작 사건으로 큰 치욕을 겪었다. 블레어가 수개월간 기사를 조작·표절한 사실이 드러나자 뉴욕타임스는 1면 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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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정정, 사과… 2000년 미 대선보도 혼선, 국내 언론까지 불똥

4년마다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맞붙은 올해 대선에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어느 때보다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20년 전 선거에선 미국 언론의 당선자 오보 소동으로 한국 신문들까지 낯뜨거운 일을 겪기도 했다.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부시 후보가 대결한 2000년 11월 미국 대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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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적용, 신중해야 하는 이유

법무부가 상인의 고의·중과실로 인한 위법행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본 상법 개정안이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을 통해 기업의 영리 추구 과정에서의 반사회적 위법행위를 억제할 필요는 있으며 이러한 기본 취지에는 공감한다. 그런데 법무부가 해당 법안 설명자료에서 ‘가짜뉴스, 허위정보’를 명시하면서 언론을 주요 규제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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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기자생활 마치고, 9급 공무원으로 인생 2막

“기자 생활하면서도 보람 있었던 적이 많지만 어쩐지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해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찬석 전 국제신문 기자의 얼굴은 환했다. 기자든 공무원이든 일은 일이기에 힘들지 않을까, 했던 생각이 무색하게 그의 눈은 인터뷰 내내 반짝반짝 빛났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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