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딜러 수수료 파격 인상 현대카드…車금융 격차 더 벌린다
현대카드가 최근 자동차금융 시장에서 카드 할부 결제 시 자동차 판매인(딜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2.6%로 인상했다. 이는 업계 내에서도 파격적인 수수료 수준으로, 자동차 금융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캐피털 업계와의 격차 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5일 이데일리가 카드와 캐피털사의 자동차 금융상품 금리와 판매수수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는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할부 결제할 시 자동차 딜러에게 주는 판매 수수료를 1.6%에서 2.6%로 인상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예를 들어 현..
이데일리 > 경제·금융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26일부터 모집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호, 신혼·신생아 가구 1475호 등 총 3127호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을 공급하는 유형과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나..
이데일리 > 경제·금융권한대행 등 잇따른 '탄핵' 우려에…"경제 성장률 0%대 추락도 가능"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줄 탄핵’을 예고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경제가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국 격랑 속에 대외신인도가 급락하는 동시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자본유출이 커지고, 급기야 외환위기와 마주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이미 국내외 주요 기관을 비롯해 정부도 내년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측한 상황에서 국내 정치 리스크가 커질수록 경제가 받는 타격도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 경제·금융금감원, 폴란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금융감독원은 중동부 유럽의 핵심 국가인 폴란드의 국가 개황 및 금융제도에 관한 설명을 담은 ‘폴란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신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편람은 폴란드의 경제·정치 개황과 함께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권역별 인허가·영업감독제도 등을 수록했다. 특히, 감독·검사 및 제재 현황, 정부·금융당국 연락처 등 폴란드 진출 시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폴란드는 최근 ‘K-방산’ 수출 등으로 국내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국가로 향후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
이데일리 > 경제·금융층간소음 민원 늘어나는데…내년 층간소음 저감 예산 '0'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내년 정부 예산은 ‘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분기께 층간소음 저감 대책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일러스트=챗GPT 4.o, 달리325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작년부터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입주민이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매트를 설치하거나 바닥 공사를 할 경우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를 시행해왔으나 실적 저조로 이를 올해 말 폐지키로 했다. 그 대신 내년부터 ‘방음매트 구입 시공비용 지원’사업을 15억..
이데일리 > 경제·금융[사설]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외면...野,'먹사니즘'은 장식인가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최근 국회와 야당을 찾아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계 반발을 의식해 주 52시간 예외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세제 혜택 내용만 담은 법의 처리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야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법안 소위를 열고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지만 현재대로라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가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업계가 초격차기술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매달렸던 핵심 내용은 ..
이데일리 > 경제·금융'연 9.54% 적금 효과' 청년도약계좌 지원금 확대
올해 말 누적 기준 157만명이 가입한 청년도약계좌에 지원하는 정부 기여금이 내년부터 늘어난다.26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납입분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수준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개인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2만1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지원했으나 연소득(총급여 기준)이 4800만원 이하인 경우 매칭 한도를 초과하는 납입분에 대해선 기여금을 지급받지 못했다.청년도약계좌의 매칭 한도는 연소득 2400만원 이하 40만원, 3600만원 이하 50만원, 4800만원 이하 60만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앞으로는 ..
이데일리 > 경제·금융GTX 킨텍스역 28일 개통,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 '1시간 → 16분' [MICE]
오는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이 개통되면서 행사 참관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2단계 노선은 ‘서울역~연신내~대곡~킨텍스~운정중앙’ 5곳에 정차한다. 기존에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은 단 16분이다. 지금까지 낮은 서울 접근성이 단점으로 제기됐던 킨텍스는 GTX-A 개통으로 큰 숙제를 풀게 됐다. 매년 킨텍스에서 코리아빌드, 메가주 등 다양한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이상의 ..
이데일리 > 경제·금융10월 출생아 2만 1398명…4개월째 '플러스', 전국 모든 시·도서 늘어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난 2만 1398명으로, 4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추이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만큼, 통계청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이 일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봤다. (자료=통계청)26일 통계청은 ‘2024년 10월 인구동향’에서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2만 13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2520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10월 기준 2010년 10월(15.6%)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전체로 놓고 봐도 2010년 11월(17..
이데일리 > 경제·금융국발계·탄핵·환율 삼중고…장기물 위주 금리 오르며 스티프닝[채권분석]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를 보인다.오후 기획재정부 국채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원·달러 환율도 우상향하는 만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도 부담이다. 총리 탄핵 우려까지 커지면서 원화에 대한 불확실성 리스크가 커지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원·달러 환율 우상향에 외국인 매도세까지”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이데일리 > 경제·금융한은 내년 ‘금리인하’ 예고…환율 1460원에서도 고점 탐색[외환분석]
성탄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원·달러 환율이 1465원까지 치솟았다. 연말에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 꺾이지 않으면서 환율은 끝 없이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원화 약세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대내외 악재에 내년 ‘추가 인하’까지사진=뉴스1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6.4원)보다 6.6원 오른 146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
이데일리 > 경제·금융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규모 ↑…금감원, 소비자 권리 안내사항 배포
금융감독원이 ‘00포인트’ ‘00머니’ ‘00캐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권리 보장 방법을 명시한 안내사항을 26일 배포했다.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전자적 방법에 따른 지급수단으로 이용자가 카드나 계좌 등을 통해 선불금 형태로 충전 후 가맹점의 재화·용역에 대한 구매 대가로 지급하거나 개인에게 송금할 수 있다.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규모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이용 금액은 1조 1520억원에 달..
이데일리 > 경제·금융학자금 못 갚던 2634명, 채무조정 후 65억 부담 덜었다
A씨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1800만원 받았다. 졸업 후 2016년부터 소규모 수산물 가공 업체를 운영하면서 학자금대출을 갚았지만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연체되기 시작했다. 대리운전, 현장 일용직 일도 나갔지만 여의치 않았다.학자금대출 원금 1520만원을 갚지 못했던 A씨는 다행히 올해 6월 국세청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를 알게 돼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았다. 연체이자를 포함한 470만원 이자에 원금 350만원 등 총 820만원을 탕감 받았다. 8년 동안 월 20만 7000원..
이데일리 > 경제·금융원·위안 직거래 시장조성자에 국민·신한 등 11개 은행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25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국내은행 6개, 외은지점 5개)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원화와 위안화. (사진=연합뉴스)이번에 지정된 국내 은행은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중소기업은행·하나은행·한국산업은행 6곳이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으로는 교통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 5곳이 선정됐다. 모두 작년과 동일하다.시장조성자 선정 기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대고객 거래 규..
이데일리 > 경제·금융“트럼프 보편관세 부과 땐 대미 수출 9~13%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보편관세를 부과한다면 한국의 대(對)미국 수출이 9~13% 줄어들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편관세 부과 예외국 혹은 차등 부과국으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표=산업연구원)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트럼프 보편관세의 효과 분석’ 보고서(김정현 동향통계분석본부 전문연구원 외 2인)를 26일 펴냈다.‘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60%..
이데일리 > 경제·금융韓대행 “관광시장 회복 위해 내년 상반기 내내 특별프로모션 진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관광홍보의 계기로 삼아 방한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특별 프로모션을 상반기 내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 대행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행은 “지난 2년간 방한 관광시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국내의 상황으로 관광업계는 방한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꺾이는 것은 아닐지 관..
이데일리 > 경제·금융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행장이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아동을 존중하고 학대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추천으로 참여한 유명순 행장은 이혜영 한국비엠에스제약 대표를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한국씨티은행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아동..
이데일리 > 경제·금융직원부담 줄여주는 '똑똑한 AI' 우리銀, 업무효율성 높인다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은행업무에 적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준다.우리은행은 직원 업무상담 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현장 고객관리 등으로 AI지식상담 서비스 시스템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임직원을 위한 자연어 처리 기반의 업무 통합검색 및 상담 시스템이다. 규정, 공문 등을 학습한 생성형 AI가 임직원 문의사항에 대해 정확히 답변함으로써 고객 상담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왔다.우리은행은 올해 6월부터 AI 지식상담 ..
이데일리 > 경제·금융신한銀, 소상공인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내년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의무화에 발맞춰 소상공인에게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역전우동·빽보이피자 서초직영 매장에서 LG유플러스·더본코리아·비버웍스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층도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주문, 낮은 자세 주문,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이어폰 단자 및 음량조절, 휴대폰 미러링 등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된 무인정..
이데일리 > 경제·금융농산물 온라인 거래 5000억 돌파…농가·소비자 모두 웃었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시장이 출범 1년여 만에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에 마련된 수상기업 부스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문 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이달 17일 누적 거래액이 5524억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500..
이데일리 > 경제·금융내년에도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할인 제도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2027년말까지로 3년 연장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할인 제도는 3년 연장되는 대신 연도별로 할인율이 낮아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40%, 2026년에는 30%, 2027년에는 20%로 할인율이 순차적으로 낮아진다. 변경되는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율은 진입 시점 기준으로 올해 12월 31일에 진입한 차량은 50%를 적용받지만, 내년 1월 1일 진입 차량은 40%의 할인율만 적용받는다. 기존 전기·수소차 할인을 받고 있던 차량은 별도..
이데일리 > 경제·금융씨티 “韓 경제 안정화 핵심역할은 ‘추경·금리인하’”
씨티가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약화됨에 따라 향후 경제 안정화의 방안으로 추경 및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진= 한국은행)씨티는 2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한국은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조화로운 실행이 중요하다”면서 “추경 및 금리 인하가 경제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씨티는 한국의 2024년 4분기 GDP 성장률을 전기 대비 0.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약한 소비 지표(소비자 심리, 신용카드 소비)와 회복 중인 ..
이데일리 > 경제·금융"묵은 쌀 햅쌀로 둔갑"…농관원, 양곡 부정유통업체 33개소 적발
국림농산물품질관리원이 햅쌀 출하에 맞춰 양곡 부정유통 점검을 한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 사진 농관원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했다.이번 점검에..
이데일리 > 경제·금융최상목 “중소기업 현장애로, 상시 수렴…가용자원 총동원해 지원”
정부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이 26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창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설명하고 정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이란 중기중앙회 누리집에서 중소기업과 정부 합동으로 운영하는 건의수렴 온라인 플랫폼이다.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
이데일리 > 경제·금융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9% 오른다
내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표준시장단가가 올해보다 3.9%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7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수행한 공사의 시장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정된 기준으로 주로 10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된다. 표준시장단가 1832개 중 414개 항목(토목 236개, 건축 101개, 기계설비 77개)의 시공실태 변화, 건설기준 강화 등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1418개 항목에 대해선 시장가격 등 물가변동분을 반..
이데일리 > 경제·금융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047040)은 27일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남 아산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1416세대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규모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석경 투시도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펜트하우스 5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까지 고..
이데일리 > 경제·금융하나에프앤아이 신용등급 올랐다…3대 신평사서 ‘A+’ 획득
하나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하나에프앤아이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평가받은 신용등급이 ‘A0’에서 ‘A+’로 한 단계 올랐다.26일 하나에프앤아이에 따르면 이번 등급 상향은 올해 1월말 하나에프앤아이가 제187회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등급이 한 단계 오른 지 10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NPL 시장의 성장과 ..
이데일리 > 경제·금융현대해상 고객들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누린다
현대해상이 ‘착한의사’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협업해 현대해상의 헬스케어 플랫폼 ‘하이헬스챌린지’에서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헬스챌린지를 이용하는 현대해상 고객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인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해상 하이헬스챌린지는 지난 10월 현대해상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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