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론에…세종 아파트 절반 '외지인'에 팔렸다[집슐랭]
잇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위축되며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 대전에서는 7월 들어 외지인 거래비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천도론’으로 그 일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외지인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것이다. 수요가 몰리면서 세종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10억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금융 > 경제동향위장전입·통장거래 땐 형사처벌…국토부, 상반기 분양 집중 조사
정부가 청약통장을 사들여 특별공급 부정 청약에 나서거나 청약 우선공급을 노려 위장전입하는 사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25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2020년 상반기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경제·금융 > 경제동향이주열 총재 “코로나 재확산에 국내 경제흐름 불확실성 높아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향후 경제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8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내경제가 크게 악화됐다가 수출과 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며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금융 > 경제동향토지거래허가 '잠실주공5' 23억 또 신고가… 거래만 잡았나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거래량만 급감하고 가격은 외려 강세를 보인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허가구역에서 신고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단지별로 보면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면적 84.83㎡는 지난달 28일 21억 5,000만원(9층)에 계약서를 쓰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이전인 지난 6월 22일에 기록한 최고가(21억원)를
경제·금융 > 경제동향정 총리-전공의 긴급 면담…파업 실마리 풀릴까[종합]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표단을 면담했다. 정 총리는 면담에서 대전협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등 정부의 주요 의료 정책을 의료계와 전면 재논의하라고 촉구하며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경제·금융 > 경제동향韓銀, 올 성장률 '-1% 안팎'으로 낮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 안팎으로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이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길어지는 부정적 시나리오에서 예상한 -1.8%까지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은 오는 27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은은 27일 금
경제·금융 > 경제동향줄어드는 분양물량에…'서울 최고 경쟁률' 뜨거워진 청약
23일 닥터아파트가 정리한 분양 일정에 따르면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7곳에서 3,400가구를 분양한다. 24일에는 힐데스하임 천호와 광주 센트럴 광천 더퍼스트(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5일에는 △시흥 호반써밋 더 프라임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B1·B4블록) △대구 화원 신일해피트리 꿈의 숲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 시흥 정왕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3블록에 짓는 호
경제·금융 > 경제동향"미복귀시 모든 조치 시행"…의료계 파업에 총리·장관 나서 경고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파업에 대해 정부가 직·간접적인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경제적 타격도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의 파업 결정은 안타깝다”며 “국민의 생명과
경제·금융 > 경제동향서슬퍼런 규제에도 무순위 청약 '광클'…왜 '줍줍'에 열광할까[집슐랭]
‘6·17 대책, 7·10 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이른바 미계약 물량이 제법 나오고 있다. 정부의 규제를 감안하면 미계약 물량 또한 인기가 없어야 하지만 현재 나타나는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가 않다. 이달 들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을 받은 단지들 대부분이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 강남의 웬만한 단지 못지 않은 경쟁률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경제·금융 > 경제동향[단독]삼성물산 ‘100억 국가예산 편취’ 의혹...임직원·공무원 검찰 송치
전남 가거도에 방파제를 짓는 사업을 벌인 삼성물산의 임직원들과 공무원들이 사기 등 혐의를 받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부풀려 국가 예산 약 1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허인석 부장검사)는 19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삼성물산 임직원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송치받았다. 또 가거도 사업 발주에 관여한 해양수산
경제·금융 > 경제동향부동산감독기구, '개인 계좌 들여다본다'…‘부동산경찰’ 현실화?
문재인 대통령이 설립을 지시한 부동산 감독기구와 관련 개인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강력한 조사권이 부여될 전망이다. 검찰이 보유한 계좌추적권 못지않은 권한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당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계좌추적, 통신조회 등 광범위한 수사권도 부여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국가의 ‘종교경찰’처럼 ‘부동산경찰’이 국민 생활을 감시하는 체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제·금융 > 경제동향30대 ‘패닉 바잉’ 진정? … ‘7월 아파트 매입 1위는 30대 였다’
지난 7월 30대가 올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를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패닉 바잉(공포의 사재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21일 한국감정원의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 6,002건 중 33.4%인 5,345건을 30대가 매입했다. 이어 40대가 4,612건(28.8%), 50대가 2,856건(17.9%), 60대가 1,635건(10.2%)을 사들였다. 지난달 30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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